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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최연소 임원"…아워홈에 '한화DNA' 심는 김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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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우 아워홈 신임 상무 겸 전략실장 선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아워홈 인수합병(M&A)에 핵심 역할을 했던 인사들을 대거 아워홈 이사회에 배치했다.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 [사진=아워홈]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 [사진=아워홈]

22일 업계에 따르면 류형우 한화갤러리아 M&A 담당 실장이 아워홈 신임 상무 겸 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한화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다. 연공서열 중심의 보수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한화그룹 최초로 1990년대생 임원이 발탁됐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는 상징성이 크다.

류 상무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본사에서 글로벌 레버리지 파이낸스 그룹 소속으로 투자은행(IB)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SJL파트너스를 거쳐 스텔라인베스트먼트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기획팀장으로 합류한 그는 이후 한화푸드테크 사업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M&A 담당을 지냈다.

이종승 전 한화푸드테크 대표이사도 아워홈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1976년생 이 전 대표는 2023년 10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화푸드테크를 이끈 인물로 지난 3월 초 조용기 F&B혁신실장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났다.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가운데 박찬우 IMM크레딧앤솔루션(ICS) 대표이사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앞서 한화그룹은 김 부사장의 주도로 총 8695억원을 투입해 아워홈 지분 58.62%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 50.6%를 인수하는 1차 거래를 완료하면서 기존 이사회 임원인 구미현 전 아워홈 대표이사와 그의 남편 이영열씨, 그리고 구본성 전 부회장의 아들 구재모씨는 모두 사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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