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유세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5.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5044910175cd0.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것을 두고 "김구의 꿈이 현실이 됐고, 'K-이니셔티브'가 세계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손흥민 선수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고, 그가 보여준 헌신 역시 눈부신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김구 선생이 꿈꿨던 '강력한 문화의 힘'이 세계 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상인 줄만 알았던 그 꿈은 무엇보다 강력한 현실이 됐고, 'K-컬처'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게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명훈 지휘자는 지난 12일 동양인 최초로 라 스칼라 음악감독으로 선정됐는데, 아시아인이 음악감독직을 맡게 된 것은 247년 극장 역사상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특히 12·3 계엄의 밤 이후 6개월 가까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결국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계엄을 막았듯, 위대한 국민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국민과 함께 할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른 새벽 짜릿한 승리의 기쁨, 자긍심과 영예로 가득한 순간이 만든 새로운 희망을 담아 우리 모두 미래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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