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올해 1분기에 차량용 제품을 중심으로 중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의 'SID 2025' 전시 부스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e87b790226df39.jpg)
29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표한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올해 1분기 OLED 패널 업체들의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작년 1분기보다 12.2% 늘었고, 매출액은 17.1% 증가했다.
애플리케이션별로는 태블릿 PC, 모니터, 자동차, TV용 출하량이 증가했고, 노트북용 출하량은 소폭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용 패널 출하량은 작년 1분기 27만대에서 올해 1분기 81만대로 3배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10만대에서 54만대로 늘어났고, LG디스플레이, BOE, 에버디스플레이 등은 작년과 출하량이 비슷했다.
최근 BOE, 에버디스플레이, 톈마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은 자동차용 OLED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용 OLED 출하량은 300만대로 작년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유비리서치는 예상했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하이엔드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OLED 채택 확대가 맞물리면서 자동차용 OLED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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