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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뉴욕 허드슨야드처럼 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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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권 수주 핵심전략으로 '도시 연결성' 개념 제안⋯"융·복합 도시재생 실천"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도시 연결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한 구역 개발을 넘어 ‘도시의 복원자’로서 정비창 전면1구역을 포함한 용산 전역을 하나의 입체도시로 통합하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사례를 벤치마킹한 이 전략은 철도로 인해 단절된 용산의 물리적·경제적 경계를 극복하고, 인근 대형 개발사업과 연계성을 강화해 도시를 재창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야경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미 용산역 민자역사 개발을 주도하고, 아이파크몰과 HDC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철도병원부지, 전면공원 지하화 개발 등 핵심 부지를 확보·개발 중인 HDC산업개발은 이들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HDC용산타운’ 구상에 나서고 있다.

이는 해외 초대형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전략이란 전언이다. 미국 뉴욕의 ‘허드슨야드(Hudson Yards)’는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의 철도 차량기지 위를 덮고, 고급 주거·상업·문화시설이 융합된 수직도시로 재생시킨 대표 사례다. 철도에 의해 단절된 도시를 새로운 연결로 회복시키며, 도시 전체의 경제 생태계까지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스’와 ‘아자부다이 힐스’ 역시 기존 저층 주택과 단절된 도시 공간을 재정비, 보행 중심의 복합개발을 통해 고급 주거, 상업, 미술관, 공원 등을 하나의 유기적 도시로 통합시킨 글로벌 성공사례로 꼽힌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은 한국판 허드슨야드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이며, 그 중심에 정비창 전면1구역이 있다”면서 “용산을 가장 잘 알고, 가장 많이 연결돼 있는 개발자로서 도시 전체를 완성할 수 있는 주체는 HDC현대산업개발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용산역 정비창 전면1구역 도시정비사업은 총 9558억원 규모로 지하 6층~지상 38층의 초고층 건물 12개 동에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시공사 선정은 6월 중순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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