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2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무신사는 △패션 △뷰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 영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과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1분기 누적 방문객 수는 470만명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지난 4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소비 침체 속에도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경영 시스템상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집중하면서도 필요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맞춰 지난해 신생 및 소상공인 디자이너 브랜드 인큐베이팅, K패션의 해외 진출 지원, 뷰티·홈 등의 카테고리 다변화 같은 성장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가 1분기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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