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단체관광객(MICE) 유치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뷰티매장. [사진=신세계면세점]](https://image.inews24.com/v1/c22e758e703afc.jpg)
올해 상반기 신세계면세점에는 약 3만명의 외국인 단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보험사 고객, 대형 크루즈 관광단, K뷰티 기반 의료뷰티 체험단 등을 잇따라 유치하면서다.
지난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중국 보험사 단체 고객만 약 5000명에 달하며, 상반기 내 2만명 가량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태평양보험을 포함한 주요 대형 보험사 고객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신세계면세점을 중심으로 서울 쇼핑 계획을 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럭셔리 크루즈 탑승객도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며 유입 채널이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승객 5000여 명을 태운 로얄캐리비안 대형 선박의 관광객 중 약 800명이 인천 기항 일정 중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의료뷰티 체험 단체 유치도 본격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뷰티 체험 단체 관광객만 5월 한 달간 최대 1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런 흐름은 최근 의료 목적 방한 외국인 증가세와 맞물려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전통적인 쇼핑 목적을 넘어, 의료·뷰티·크루즈 등 다양한 테마의 고부가가치 관광객들이 신세계면세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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