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7월부터 보험 환급 적용 예정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셀트리온 제공]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셀트리온 제공]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해당 PBM이 관할하는 사보험 시장을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스테키마에 대한 보험 환급이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PBM이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된 의약품만이 환급 대상이 되기 때문에, PBM과의 계약은 제품 판매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일에도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계약을 완료하며 공·사보험 처방집에 스테키마를 등재한 바 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미국 보험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는 상위 5개 PBM 중 두 곳과의 계약을 성사시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협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누스비겔 셀트리온 미국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주요 PBM과의 연이은 계약으로 스테키마의 커버리지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지 환자들이 스테키마의 치료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보험사, 의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우스테키누맙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16억6060만 달러(약 30조3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미국 시장이 약 167억381만 달러(23조3800억원) 규모로, 전체 75% 이상을 차지한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