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롯데호텔 월드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국제 규격을 갖춘 투숙객 전용 실내 테니스코트를 선보였다.
22일 롯데호텔 월드는 테니스코트 설치를 기념해 '에이스 스테이(Ace Stay)'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 실내 테니스코트. [사진=롯데호텔 월드]](https://image.inews24.com/v1/84df75d377fcad.jpg)
테니스코트는 롯데호텔 월드 5층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의 인도어 골프 연습장을 리뉴얼해 일부 공간을 테니스코트로 탈바꿈시켰다.
약 295평(974㎡) 규모의 테니스코트는 국제 규격을 갖춘 단면 코트로, 천장 최고 높이는 아파트 6층 높이에 달하는 13.8m로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바닥은 우레탄 소재에 아크릴 코팅 처리를 더해 무릎 피로도를 낮추고 마찰력을 줄였다.
패키지는 2인형과 4인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 테니스코트 1시간 이용권과 함께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윌슨(Wilson)’의 타월 및 헤드밴드, 손목밴드가 공통 특전으로 제공된다.
단식 경기를 위한 2인형에는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클럽 디럭스 룸 1실, 델리카한스 테이크 아웃 건강주스 2잔, 사우나 2인이 포함되며, 복식 경기에 적합한 4인형은 클럽 디럭스 룸 2실, 건강주스 4잔, 사우나 4인 등으로 구성됐다.
테니스코트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시간은 체크인 시 지정 가능하며, 롯데호텔 월드 피트니스 회원 역시 사전 예약을 통해 테니스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국내 호텔업계 국제 규격을 갖춘 유일한 실내 테니스코트에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레저 호캉스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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