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주택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진흥기업과 한신공영 등 중견 건설사 4곳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사진=공정위]](https://image.inews24.com/v1/ede09c58ade4eb.jpg)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한신공영과 진흥기업, 흥화건설, 동문건설에 조사관을 파견하는 등 현장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고양 창릉 아파트 건설공사' 등 LH 공공주택 건설 입찰에서 2개 업체가 같은 가격을 적어내자 사전 협의를 통해 입찰 가격을 정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였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법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건설업계 입찰 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리니언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리니언시 제도는 담합에 가담한 기업이 이를 자진 신고할 경우 처벌을 감경하거나 면제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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