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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부터 건강한 아름다움"…이너뷰티 거래 1년 새 1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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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2~4월 이너뷰티 거래액 살펴보니 전년比 1712% 성장
지그재그도 검색량 폭증⋯콜라겐·다이어트 식품 등 판매 '불티'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속부터 건강하게 채운다."

웰니스 바람을 타고 속부터 차오르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너뷰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름다움, 즉 '뷰티(Beauty)'를 보여지는 이미지에 한정해 말했다면, 지금은 속부터 채우는 건강함도 챙기는 시대다.

이너뷰티 캠페인 이미지. [사진=올리브영]
이너뷰티 캠페인 이미지. [사진=올리브영]

23일 무신사가 4월 한 달간 카테고리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이너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배(1474%) 성장했다. 2월부터 4월까지로 확장하면 이너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배(1712%) 이상 증가했다.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은 검색량에도 두드러졌다. 4월 한 달 무신사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이너뷰티' 키워드 검색량도 작년 동월 대비 4.7배(371%) 이상 늘었다.

지그재그에서도 지난 3월 '이너뷰티' 검색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배 이상(1714%)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액도 21배 이상(2024%) 증가했다.

올리브영도 지난해 1억6000건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올해의 트렌드로 이너뷰티 부문을 꼽기도 했다.

이너뷰티 중에서도 다이어트 제품과 피부 개선을 돕는 콜라겐 등이 인기다. 지난달 무신사 뷰티 월간 랭킹에선 2부터 3위까지 니아르의 '브이케어'와 '브이케어 세트'였으며, 4위는 '프로핏 드링크', 5위는 '단백질 쉐이크'가 차지했다.

올리브영 헬스플러스 월간 랭킹에서도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 슬립업'이 4위를 차지했으며, 5위는 '콜레올로지 프로'가 이름을 올렸다.

뷰티가 '헬스케어'까지 확장되면서 이너뷰티 시장은 뷰티 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대표 제품 '슈퍼레티놀C'는 일본 이너뷰티 시장 진출 1년 만에 매출이 200% 이상 증가했고, 현재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올리브영의 이너뷰티 카테고리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콜라겐,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제품의 매출은 최근 2년간 연평균 30% 성장했다.

고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3년간 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뷰티 산업에서 헬스케어 부문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너뷰티 부문을 미래 사업 아이템으로 적극 추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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