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음식] 옛날 생각나는 '선우용여' 표 가마솥 김치찌개 정식, 어떻게 만들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주말 밥상에 옛 추억을 더하고 싶다면, 선우용여 표 가마솥 김치찌개 정식을 만들어보자.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집밥 한 상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는 배우 윤미라와 함께 양평 펜션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점심을 사 먹자는 윤미라의 제안에 선우용여는 "뭘 사먹냐"며 단호히 거절, 직접 끓인 가마솥 김치찌개로 점심상을 차리겠다고 나섰다.

그는 "과거 어머니가 이태원에서 해장국 가게를 하셨다"며 "그때 가마솥을 자주 썼다"고 회상했다.

이날 선우용여가 만든 음식은 김치찌개를 중심으로 한 감자고구마버섯밥, 부추무침 정식이었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①가마솥 돼지김치찌개

[주재료]

김치 1포기, 돼지고기 1근, 청양고추, 두부, 육수팩 2개, 코인 육수 2개, 다진 마늘, 된장, 부추

[조리법]

1. 김치를 큼직하게 썬다.

2. 돼지고기를 넉넉히 넣는다.

3. 코인 육수와 육수팩을 각각 2개 넣는다.

4. 물을 붓고 부추, 청양고추, 된장, 두부를 순서대로 넣고 푹 끓인다.

②감자고구마버섯밥

감자·고구마·버섯을 큐브 모양으로 썰어 소금 한 스푼을 넣은 쌀에 섞는다. 재료를 얹고 손등 절반까지 물을 부어 취사하면 끝이다.

③부추무침

청양고추, 다진 마늘, 간장, 고춧가루, 설탕, 깨소금, 들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든 뒤 부추와 가볍게 무친다.

완성된 음식을 맛본 선우용여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고, "이거 먹으니까 소주 한잔 생각 안 나냐"고 웃으며 묻자 윤미라도 "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근처에서 물소리도 들리고, 완전히 힐링된다"며 자연 속 식사의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