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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피습 경찰 내부 감찰 논란 부인…"감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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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경찰관 피습 이후 현장 불만 속 감찰설 일축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최근 112 신고 출동 중 경찰관 피습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경찰청이 피해 경찰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광주 동구 금남로 한 골목에서 경찰관이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쓰러지고 있다. 독자제공. [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26일 광주 동구 금남로 한 골목에서 경찰관이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쓰러지고 있다. 독자제공.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피습 사건과 관련해 피해 경찰관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감찰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경기 파주에서는 지난 22일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3명이 범인의 흉기에 찔려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지휘부 책임론과 현장 대응 방식에 대한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직장인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됐다.

특히 한 경찰 관계자가 “출동 지령에 안전장구 착용 지시가 있었으나, 현장 경찰이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언론에 밝히면서,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경찰청이 피해 경찰을 감찰하고 매뉴얼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SNS와 경찰관직장협의회 성명을 통해 경찰청이 감찰을 하는 것처럼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현장 근무 중 부상한 경찰관은 1181명으로, 이 중 범인에게 습격당한 비율은 30.5%(360명)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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