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동덕여대 재학생 모임 ‘민주 없는 민주동덕’이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본관 점거 농성을 벌였던 학생들에 대한 경찰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25일 서울경찰청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동덕여대 학생들이 수사 중단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1020f4446df81.jpg)
이들은 “서울경찰청이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한 고소가 이미 취소됐음에도 자체 수사를 강행하는 반면, 학교 측의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며 “편파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경찰청에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원도 제출했다.
동덕여대 측은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며 본관을 점거했던 학생들을 상대로 제기했던 고소를 지난 15일 모두 취하했다. 그러나 관련 혐의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의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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