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안동병원 경북 권역외상센터와 응급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른쪽부터)현대건설 안전기획실장 임병천 상무와 안동병원 이혁기 진료처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https://image.inews24.com/v1/0d90b4b18eb355.jpg)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현장(경북 울진)과 안동병원 간 의료 핫라인을 연계한다. 닥터헬기로 외상·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도 마련한다.
현대건설이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는 신한울 3·4호기 사업은 경북 울진군 북면 일대에 1400MW(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일일 최대 4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된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소방의무대와 응급실을 운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 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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