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위원장 이훈기)와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고 케이블TV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로고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https://image.inews24.com/v1/f28ccbfee7417e.jpg)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책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송법 개정 등 입법 과정에서 SO가 지역미디어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적·사회적 책무를 명확히 규정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갖추기로 했다.
또한 유료방송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거래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현장에 산적한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고규제 개선, 비대칭 규제 해소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사업 지속성을 보장하며 산업 현실을 반영한 법·제도적 개선에도 나선다.
지역민 중심 미디어로서 지역채널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료방송사업자 간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역소멸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케이블TV가 지역미디어로서 공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