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2.3% vs 김문수 41.7%⋯이재명 50.6% vs 이준석 36.7%[리얼미터]

입력 2025.05.28 오전 9:02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론조사 공표 가능 마지막 날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9.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6.8%,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0.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직전 리얼미터 조사(22∼23일)보다 이재명 후보는 2.6%포인트(p) 지지도가 상승했으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0.8%p, 0.1%p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52.3%의 지지율로 41.7%의 김 후보를 앞섰으며 이준석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50.6%의 지지율을 얻어 36.7%의 이준석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8%, 국민의힘이 35.1%, 개혁신당이 8.9%, 조국혁신당이 1.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