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최고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 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에 KB금융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정량지표(TSR, PBR, ROE)는 물론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전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우수기업에 주는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은 국내 최초로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Value-up Framework)를 도입해 주주환원의 지속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https://image.inews24.com/v1/37a828434f8e04.jpg)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도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고, 이사회와 함께 수립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발표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회사의 본원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주주,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밸류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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