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우수고객(VIP)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손잡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사진=신세계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3d5c40731f20c5.jpg)
오는 7월 30일까지 트리니티 라운지와 어퍼하우스 라운지에서 2025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정 2스타 레스토랑인 '알렌'의 서현민 쉐프가 만든 '금귤 네쥬', '투 인원 치즈 쇼콜라'를 선보인다.
어퍼하우스는 연간 구매금액 1억2000만원 이상인 블랙 다이아몬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다. 트리니티 라운지 이용 대상은 연간 구매금액 최상위 999명이다.
내달 오픈하는 대구신세계와 센텀시티점 어퍼하우스에서도 매주 수요일 해당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초까지 다양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새로운 다과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VIP 고객에게 제공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9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 혜택도 제공한다. 라미띠에, 권숙수, 라망시크레, 소설한남, 알렌, 정식당, 에빗, 빈호, 모리(부산)에서 신세계백화점 VIP 포인트를 20만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 최정상급 미쉐린 쉐프 2명이 협업해 신세계백화점 VIP 고객을 위한 별도 코스 메뉴를 직접 만들어주고 설명해주는 '포핸즈 다이닝' 행사도 연다.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와 1스타 레스토랑 '이스트'가 협업할 예정이다.
신세계가 VIP 서비스를 강화하는 이유는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VIP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24년 45.3%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30.9%와 비교해 15%p 늘어난 수치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VIP 고객에게 보다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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