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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통합 연결 개발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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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중심으로 인프라 입체적으로 연결 개발 추진"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입찰에서 ‘통합 연결형 개발전략’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산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역사, 공원, 지하 인프라 등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연결 개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연결 개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용산역전면 공원지하개발 △용산철도병원 부지개발 등의 개발권한과 운영자산을 총동원해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용산역 등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서울시와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개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이 GTX-B정거장 이전 계획에 따라 사업의 범위가 더 확대돼 현재 용산역과 신용산역(4호선)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개의 역사를 지하통로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주거와 비주거시설의 분양면적 5651평을 추가로 확보해 조합안 대비 약 3755억원의 분양수익을 늘렸고, 조합원 분담금은 줄였다. 미분양시 대물변제라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현재 용산역 일대는 주거와 오피스·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지만 역과의 단절로 인해 업무시설 및 상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2020년 8월 준공된 용산역 인근의 센트럴파크는 서울교통공사가 2020년부터 매각을 시도했으나 최근 9번의 시도 끝에 처음보다 60억원 낮은 가격에 매가됐다. 주변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연결이 되지 않아 매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복합개발 성공사례인 뉴욕 허드슨야드(Hudson Yards)나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Roppongi Hills)처럼 철도로 인해 단절된 기반시설을 공공공간, 상업·업무시설과 연결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단 계획이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약1조 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으로 지하 6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 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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