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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버드, 국가에 큰 무례를 범하는 중…외국인 유학생 15%로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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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15%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15%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연례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15%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연례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워싱턴DC 임시 연방검사장 임명식에서 "하버드는 행동을 바로잡아야 한다. 하버드는 우리 국가에 큰 무례를 범하고 있으며 그들은 늪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며 하버드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버드는 매년 50억 달러를 받고 있으며 차라리 이 돈이 직업 학교로 가기를 바란다. 또 이들은 매우 반유대적이다"고도 말했다.

하버드대에서 일어난 반(反)트럼프 시위와 관련한 질문에는 "하버드대는 외국인 유학생 목록을 제출해야 한다"며 "이들이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인지, 매우 극단화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인지 알아야 한다. 이들 국가는 우리나 하버드에 투자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의 유학생 비율을 15%로 조정해야 한다며 "유학생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들이 쇼핑센터에 폭탄을 터뜨리거나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이면 안 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15%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연례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15%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하버드대 캠퍼스. [사진=연합뉴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2일 하버드대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종료시켜 외국인 유학생 등록 권한을 박탈하기도 했다. 다만 이 조치는 하버드대가 즉각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본안 판결 전까지 일시적으로 효력이 중단됐다.

한편 하버드대 통계에 따르면 2024~25학년도에 하버드대에는 약 6800명의 외국인 학생을 등록했으며, 이는 전체 재학생의 약 27%에 해당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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