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9시 투표율이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중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157만 5916명이 투표에 참여해 3.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5b03aa080de2a.jpg)
지역별로는 전남(7.36%)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전북(6.67%), 광주(5.97%) 등 순이었다. 대구는 2.10%의 투표율을 기록해 현재까지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 같은 사전투표율은 사전 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역대 전국 단위 선거 기준 동시간대 최고치인 수치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첫날 오전 9시 기준 2.19%였으며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 오전 9시의 투표율은 2.14%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0b46e747949ae.jpg)
사전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전 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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