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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패션 소상공인 성장 돕는다⋯누적 지원금 40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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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펀드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 확정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는 패션 분야 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의 참여 브랜드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
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

이번 인큐베이션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는 △코프위 △포커페이스 △후드후드 등이 대표적이다. 공통적으로 브랜드가 탄생한 지 5년 미만의 신생 중소 규모이지만, 개성 있는 디자인과 독창적인 감성으로 고객 층을 빠르게 넓히며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들이다.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성장 단계와 카테고리에 따라 맞춤형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패션 업계 최초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전면 개편한 것이다. 지원 유형은 △인큐베이션 파트너 펀드(Incubation Partner Fund) △그로스 파트너 펀드(Growth Partner Fund) △코어 파트너 펀드(Core Partner Fund) 등이다. 자금의 사용처를 생산 비용으로 제한하지 않고 마케팅, 브랜딩 등 브랜드 운영 전반으로 확대했다.

무신사는 소상공인 브랜드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과 마케팅 등을 돕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파트너 펀드와 연계해 운영한다. 패션 업계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는 중소형 규모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 노하우 공유와 인프라·자금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다.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동반 성장을 위해 펀드 자금 지원을 시작한 이래 누적 지원금은 현재까지 총 3650억원에 달한다.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 입점 브랜드에 지급한 지원금까지 합산하면 4000억원에 육박한다.

무신사는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올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프로그램별 운영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사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소 규모 패션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고민한 끝에, 생산 자금 지원 중심이던 프로그램을 브랜드 생애 주기에 맞춘 파트너 펀드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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