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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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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 및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역할 수행
최고 수준 내진 특등급 기술 적용 고객 맞춤형 인프라 제공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KT클라우드는 경북 예천에서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AI CDC)’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T클라우드 CI. [사진=KT클라우드]
KT클라우드 CI. [사진=KT클라우드]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정부의 지방 분산형 데이터센터 정책에 부응해 경상북도, 예천군청 등과 협력해 설립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이다. KT클라우드는 2023년 해당 부지와 부대시설을 확보한 뒤, 지역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신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김병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T클라우드가 약 1100억원을 투자한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상 4층, 7,970㎡ 부지에 연면적 약 9,828㎡, 총 수전 용량 10 MW, IT 용량 6 MW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지역 공공 및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 특등급으로 구축됐다. 고집적·저집적 서버 랙(Rack) 공간을 별도 마련하며 고객별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KT클라우드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통해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서비스를 하반기 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다. 향후 2030년까지 320MW 이상의 인프라 규모를 목표로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022년 1월 KT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준공까지 각 기관의 열정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 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경상북도와 협력한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고객 수요에 따라 신규 데이터센터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국내 AI 클라우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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