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투표율이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중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466만 6252명이 투표에 참여해 10.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60cc7dfc6b611.jpg)
지역별로는 전남(20.23%)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전북(18.55%), 광주(17.66%) 등 순이었다. 대구는 7.04%의 투표율을 기록해 현재까지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으며 다른 영남 지역은 부산(8.98%), 울산(9.04%), 경북(9.11%) 등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이 10.06%, 경기(9.65%)와 인천(9.7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사전투표율은 사전 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역대 전국 단위 선거 기준 동시간대 최고치인 수치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039413377b3d3.jpg)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첫날 오후 1시 기준 8.00%였으며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 오후 1시의 투표율은 8.75%였다.
사전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전 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