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는 오는 7월 패션 플랫폼 최초로 선불 충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무신사머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출시 예정인 선불충전 서비스 '무신사 머니'.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663c3d471476d3.jpg)
회원들끼리 충전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무신사머니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한다.
무신사는 금융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페이먼츠가 발행 및 운영하는 무신사머니를 오는 7월 1일 도입한다. 무신사페이먼츠는 지난해 11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과 관련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무신사머니는 회원별로 연결된 계좌에 충전된 금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수단이다. 현재 팀무신사에서 운영하는 △무신사 스토어 △29CM(이십구센티미터) △솔드아웃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원하는 플랫폼에서 무신사머니를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무신사 회원들은 1회에 최소 5만원 단위로 선불금을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한도 200만원까지 무신사머니를 보유할 수 있다. 무신사머니 충전금은 최소 500원 이상부터 본인 명의의 계좌로 인출할 수 있다. 최대 한도는 200만원이다.
무신사머니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 검색 이후 결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선착순 한정 발매 상품의 구입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금영수증 정보를 입력해두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무신사머니 상품권 선물하기는 최소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다양한 권종으로 구성된다. 상황에 맞춰 △축하 △감사 △사랑 △사과 등의 이미지가 담긴 카드와 메시지도 함께 전송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 과정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무신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전문 자회사를 통해 무신사머니와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까지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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