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올해 1분기에 세계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출하량이 전년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9일 발표했다.
직전분기보다는 5% 늘어났다.
![SKC가 CES 2025에 전시한 유리기판. [사진=SKC]](https://image.inews24.com/v1/3daa233c1554c9.jpg)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출하량은 1분기와 비슷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는 2분기보다 3%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업계의 생산능력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전체 유리기판 생산 능력은 여전히 수요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며, 일부 설비는 유휴 상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8세대 이상 유리기판의 점유율은 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국 패널 제조업체들의 지배력이 두드러지며 한국과 일본 시장의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생산라인을 OLED로 전환하고 LCD 라인을 폐쇄하면서 한국 내 총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이 감소했다.
한국의 유리기판 시장 점유율은 2018년 초 27%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약 6%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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