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오경석 펜코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29일 두나무는 오경석 대표를 오는 6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두나무]](https://image.inews24.com/v1/412c7157047b88.jpg)
오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치며 회계와 법률 분야를 아우르는 경력을 쌓았다.
오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향후 두나무의 경영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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