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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소쿠리 투표 이어 밥그릇 투표…선관위, 실태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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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민 분노·불신 증폭시켜"
"매번 논란 만들어…한심할 따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4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용진흥법 제정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4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용진흥법 제정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구 신촌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투표소 외부로 대거 반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소쿠리 투표도 모자라 이번엔 밥그릇 투표냐"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사전 투표 첫날 절대 나오지 말아야 할 뉴스가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문수 대선 후보를 포함한 모든 후보들이 '사전투표, 안심하시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마당에 정작 선거관리위원회가 미련하게도 관리 업무에 또 해태해 국민들의 분노와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선관위는 지금 당장 서울 신촌 투표소뿐 아니라 전국 투표소에 또 이런 일이 없는지 파악해 국민께 보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선거 관리 미흡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책임자 처분 등의 조치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의혹에는 불친절하고 고압적이기 짝이 없으면서, 잦아야 1년에 한 번인 일도 야무지게 못해 매번 논란을 만드는 선관위가 한심할 따름"이라고 직격했다.

앞서 매일경제는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구 신촌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 전 투표용지가 투표소 외부로 반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관외투표자가 몰리자, 선거관리인은 투표용지를 배부한 유권자들을 밖에서 대기시켰다. 대기가 길어지자, 여성 유권자 두 명은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들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기도 했으며 선거관리인은 두 여성의 신분을 의심하지 않고 투표소 안으로 들여보냈다.

아울러 투표소 밖 수십 미터까지 이어진 관외투표자 대기 줄에서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구신촌주민회관 사전투표소에는 관외투표자가 대거 몰리며 대기 명수가 약 50명에 달하기도 했다. 해당 투표소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찾아 주목받은 곳이기도 하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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