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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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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다하다 유명 달리한 분들의 영면 기원"
"정부, 희생자·유가족 예우에 부족함 없도록"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9일 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추락해 탑승 군인들이 순직한 것과 관련해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9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9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명을 다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유가족을 향해 "그 어떤 말로도, 갑자기 가족을 떠난 빈자리를 채울 수 없겠지만, 우리 국민 모두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부를 향해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그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해군은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는지, 기체 결함은 없는지 사고원인을 철저히 밝혀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진행된 강동·송파구 집중유세에서도 이들의 사고 소식을 언급하면서, 여기에 모인 1500여명(경찰 추산)의 시민들과 유튜브 라이브로 유세를 시청하는 국민을 향해 군에 대한 격려를 부탁했다.

그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과 헌신하는 우리 군 장병들, 그리고 이번 내란 사태에서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그래서 명령에 따라야 하는 군인의 본분이 있지만, 그 명령보다 국민의 명령, 그 상사들에 대한 충성보다 국가에 충성했던 이 계엄군 장병들 덕분에 우리가 이 내란을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를 방위하고 대한민국의 민주 헌정질서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한 우리 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군은 이날 오후 1시 49분쯤 포항 남구 야산에 초계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4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으며, 남은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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