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3636만명⋯2분기 연속 감소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024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총 3636만4천6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대비 1만9964명 감소한 수치로, 상반기에 이어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감소폭이 전반기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유형별로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이 전체의 58.6%를 차지하며 2131만2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종합유선방송(SO)은 1227만3100명으로 33.75%, 위성방송은 278만1295명으로 7.65%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IPTV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한 반면, SO와 위성방송은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 898만7351명(24.71%) △SK브로드밴드(IPTV) 678만1381명(18.65%) △LG유플러스 554만1519명(15.24%) △LG헬로비전 351만840명(9.65%) △SK브로드밴드(SO) 281만4584명(7.74%) 순으로 나타났다.

기술중립 서비스는 2023년 5월 SK브로드밴드(SO)를 통해 처음 도입된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전체 가입자는 25만8045명으로, 2024년 6월 대비 10만1892명 증가하며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