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스포츠, 공연 등 실시간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라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6f427bc5b06560.jpg)
프라임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회차별로 구매해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리머(창작자)는 기존 '같이보기'와 동일하게 프라임 콘텐츠를 개인 방송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프라임 콘텐츠를 구매한 이용자는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 다른 이용자와의 채팅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를 회차별로 구매하면 방송 종료 직후 다시보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첫 번째 콘텐츠로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요 경기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경기 주요 장면 관련 해설과 반응 등을 스트리머 혹은 다른 이용자와 즉각 나누는 스포츠 콘텐츠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는 MLB 콘텐츠 시범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스포츠, 공연 등 더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이번 시도는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과 시청 맥락에 맞춰 더 풍부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에 응답하는 일환"이라며 "향후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콘텐츠 생산·소비 문화가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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