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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래서야 선관위 믿겠나⋯'무작위' 투표소 점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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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선관위 사과했지만 가볍게 넘길 일 아냐"

국민의힘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왼쪽 두번째)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30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왼쪽 두번째)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3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관리부실 문제가 나온 것과 관련해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날 무작위로 투표소에 사람을 보내서 실제 투표자수와 선관위가 발표하는 투표자 수의 수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재옥 총괄선대본부장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 회의에서 "사전투표 과정에서 용지가 외부로 반출되고 심지어 투표용지를 들고 밥을 먹고온 유권자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신분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본부장은 "선관위가 사과문을 밝혔지만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전투표를 불신하고 선거관리에 대한 불신도 어느 때보다 높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 소쿠리 투표 사태로 큰 물의를 빚었고 부정채용, 부실업무, 자기 식구 챙기기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는데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부족할 마당에 이래서야 국민들이 선관위를 믿을 수 있겠나"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도 외부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이런 일이 또 다시 발생하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무작위 투표소 확인'에 대해 "선대위 본부에 소속돼있거나 당직자인 분들로 해서 무작위로 투표소로 보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카운트를 해보고 선관위 발표하고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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