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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한해 7만명 사망⋯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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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직접 흡연으로 인한 한해 사망자가 7만명 정도이며,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한해 사망자가 7만명 정도이며,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셀스]
직접 흡연으로 인한 한해 사망자가 7만명 정도이며,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셀스]

질병관리청은 30일 흡연 폐해 연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등 총 4개의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를 토대로 흡연 폐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과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2020년 6만1360명, 2021년 6만3426명, 2022년 7만2689명으로 점차 증가했다.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땐 현재 흡연자의 사망 위험은 남성에서 1.7배, 여성에서 1.8배 높았다. 과거에는 흡연했으나 현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남성에서 1.1배, 여성에서 1.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지난 2020년 12조8912억원에서 2021년 12조9754억원, 2022년 13조6316억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교통비 등 직접비와 조기 사망 및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과 같은 간접비를 모두 합해 산출한 값이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한해 사망자가 7만명 정도이며,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셀스]
직접 흡연으로 인한 한해 사망자가 7만명 정도이며,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Macedo_Media]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흡연은 각종 암과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강 위해 요인"이라며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금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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