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을 수석대표로 5월30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sia-Pacific Telecommunity, APT) 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3b8e61d56a2741.jpg)
APT는 아태지역 정보통신(ICT) 발전을 위한 협력과 조정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전기통신 관련 국제기구다. 정회원 38개국, 준회원 4개국, 참관회원 13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APT 창설 멤버다. 무선통신·표준화 등 ICT 발전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을 주도해 왔다. 특별기여금(EBC-K) 등을 통해 회원국 디지털 역량 강화와 ICT 활용 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APT 장관회의는 2019년 싱가포르 회의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자리다. APT 역내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ICT 분야의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포용적인 디지털 혁신 및 성장' 등 패널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 AI역량 강화방안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주요 AI·디지털 정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및 접근성' 패널 세션에서는 디지털 포용법 제정 등 대한민국의 주요 정책과 경험을 소개하고 디지털 포용을 위한 국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은 "한국은 글로벌 AI·디지털 협력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앞으로도 APT와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국가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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