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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민주, 약식명령에도 '李 아들논란' 거짓이라고…국민 뭘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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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논란 표현 대상 남성이라 혐오 아니라고"
"상식 뒤흔드는 궤변…이재명, 처세 가림막 뒤 숨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가평 청평시계탑 광장에서 유세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유범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가평 청평시계탑 광장에서 유세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유범열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의 공소장에도 이재명 후보 아들이 인터넷에 음란 표현을 올렸다고 적시돼있는데, 이를 창작·허위라고 한다"며 "법원의 약식명령을 거짓이라고 우기는 이들은 국민들을 무엇으로 보는 것이냐"고 맹공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가평 청평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TV토론 내 이준석 후보 성 관련 논란과 별개로, 우리가 직시할 본질은 그(이재명 후보 아들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위선적 반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도 논란의 발언이 자신이 창작한 게 아닌, 이 후보 아들의 인터넷 글을 순화한 것이라고 밝혔다"며 "실제 언론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아들은 인터넷 음란물 배포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공소장엔 논란된 성적발언을 포함해, 이재명 후보 아들이 네 차례 음란 표현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적시돼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를 두고 창작·허위라고 주장하고, 급기야 논란 표현의 대상이 남성이기 때문에 혐오가 아니라는 상식을 뒤흔드는 궤변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 견고한 위선의 방패막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진보 여성단체 마저 이중잣대와 선택적 분노를 보이고 있다"며 "이준석 후보에게는 조롱과 저주를 퍼붓지만 성적 혐오를 표현한 이재명 후보 아들에게는 침묵하고 있다. 정의·인권·약자를 위한 외침은 어디 갔느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점잖은 척, 유연한 척을 하며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게 처세술이라면, 처세의 가면 뒤 가려진 이재명의 진짜 얼굴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전날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에서 여성 혐오 프레임을 짜기 위해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 발언 대상의) 성을 바꿨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가평=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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