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유한양행은 얀센에 기술 수출한 항암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500만 달러(약 207억원)를 수령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사진=유한양행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b15a4dc619dcb.jpg)
이번 마일스톤은 렉라자 병용요법이 일본에서 정식 출시되고, 현지 상업화가 개시된 데 따른 것이다. 유한양행은 계약에 따라 60일 내로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경상 기술료)를 계속 받는다.
이로써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기술 수출을 통해 확보한 누적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2018년 11월 계약금 5000만 달러, 지난해 9월 미국 상업화 개시 마일스톤 6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억25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이르게 됐다.
남은 마일스톤 규모는 7억2500만 달러(약 1조300억원)다. 로열티는 별도다.
한편, 렉라자 병용요법은 미국과 일본 외에도 유럽, 영국, 캐나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중국에서는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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