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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드러난 '아이온2', 원작 감성과 현대적 시스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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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아이온' 목표 제시…후판정∙논타겟, 종족 간 서버 분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하반기 기대작 '아이온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지난 29일 첫 라이브 방송 '아이온2 나이트'를 통해 아이온2의 핵심 콘텐츠와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아이온2는 160주 연속 PC방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PC MMORPG '아이온'의 정체성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시스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전한 아이온'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의 상징은 단연 '비행'과 '공중전'이다. 2008년 출시된 아이온은 국내 게임중 최초로 하늘을 나는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아이온2는 원작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36배 더 큰 규모의 필드 모든 지역을 날아갈 수 있는 등 한 단계 진보한 비행 콘텐츠를 예고했다. 원작의 계승과 발전을 상징하는 핵심으로 꼽힌다.

아이온2는 천족과 마족, 용족까지 세 종족을 모두 아우르는 세계관으로 원작 팬의 추억을 되살린다. 세 종족이 서로 대립하며 RvR 전투를 펼치는 아이온 특유의 재미 요소가 그대로 구현된다. 검성, 살성, 궁성, 정령성 등 8종의 오리지널 클래스도 등장한다. 기본적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전투 스타일과 스킬 메커니즘이 대폭 개선돼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여성 이용자를 매료시킨 원작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더욱 고도화했다. 200종 이상 영역에서 세밀한 자유도를 부여해 이용자는 캐릭터 생성 단계부터 몰입도를 느낄 수 있다. '꼬꼬마', '대두' 등 원작에서 유행했던 독특한 옵션도 그대로 구현한다.

아이온2는 단순한 계승작을 넘어선다. 대표적인 변화는 직관적이고 현대적인 플레이를 위해 전투 시스템에 후판정∙논타겟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다. 이와 함께 자동 전투를 배제해 이용자는 전략적인 컨트롤과 실시간 조작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개발 총괄을 맡은 백승욱 CBO는 "고민이 많았지만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자동 사냥을 제외해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PC를 우선으로 개발됐지만 모바일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족간 서버도 완전히 분리한다. 종족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각 진영은 독립적인 세계에서 성장하며 주기적인 매칭을 통해 RvR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진영 간 전쟁의 핵심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부정적인 경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이용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과 콘텐츠도 구현됐다. 장애물 레이싱, 장애물 피하기 등 취향 저격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필드 몬스터를 처치해 모은 조각으로 얻을 수 있는 탑승물은 전투 효율성뿐 아니라 성장의 재미를 더한다. 초보 이용자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이지 모드(Easy Mode) 인스턴스 던전'이 별도로 마련돼 게임을 처음 접하는 뉴비도 아이온2의 핵심 콘텐츠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는 후속작 이상의 의미와 정성을 담았다. 원작의 정수를 담고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구현한 '완전한 아이온'을 표방한다"며 "11월 론칭을 예정하고 있는 아이온2는 기존 팬들에게는 깊은 향수를,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현대적 MMORPG의 정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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