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 다얀 로드리게스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이 지난 주 회동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다얀 로드리게스 마이크로소프트(MS)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다얀 로드리게스 MS 부사장 링크드인]](https://image.inews24.com/v1/1e747d48168c54.jpg)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에 조주완 사장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려 이 회동 사실을 알렸다. 로드리게스 부사장과 조 사장의 회동은 지난 주 로드리게스 부사장의 방한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와 MS는 회동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구체적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로드리게스 부사장의 직책이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이고, 조 사장과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양사의 AI 분야 협력을 말해왔던 만큼, 이번 로드리게스 부사장 방안으로 이 협력 방안을 좀 더 심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조 CEO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난해 5월 미국 시애틀 MS 본사에서 열린 'MS CEO 서밋'에서 만난 이후 협력 관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나델라 CEO는 지난 3월 'MS AI 투어'를 계기로 방한해 조 CEO와 AI 설루션, 데이터센터 등 협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지난 2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를 기반으로 한 공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음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나델라 MS CEO는 해당 글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며 "AI에 기반한 공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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