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K-water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190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KT 로고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c75fe556a3a743.jpg)
이번 사업은 K-water가 국내 물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목표로 발주한 프로젝트로, KT를 주관사로 이노그리드, 에스티로직, KT DS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2년간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KT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물관리 DX 전환 역량 △데이터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 △물관리 특화 SaaS 전환 전략 등에서 기술 우위를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
KT는 정부·공공·기업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경험과 AICT 역량을 바탕으로 K-water의 물관리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AI·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데이터 통합관리 허브 플랫폼 개발 △물정보 SaaS 시범 운영 등이다.
K-water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물관리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물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SaaS 기반 서비스 상품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국내 공공 물관리 DX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사업은 K-water가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글로벌 물관리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AICT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공공 분야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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