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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子 발언, 검색만 해도 떠…손바닥으로 하늘 가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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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제명 추진,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없는 것"
"민주주의 위기…투표장 가서 이준석에게 한표 보내달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 후보가 31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TV토론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31일 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31 [사진=개혁신당]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31일 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31 [사진=개혁신당]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월미도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 측에서 아드님의 발언으로 확인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인정했다가 안 하는 식으로 계속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께서 인터넷에서 범죄 일람표라고 검색만 해보셔도 계속 뜰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측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또 '국회의원 제명' 추진과 관련해선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것이고, 저희 동탄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아주 편협한 생각에서 국가를 운영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후안무치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선 민주당의 압박이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에선 이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가족 험담 금지법'이라 부르고 있다.

그는 "조 의원의 생각이라기보다는 당에서 그런 것을 푸시하는 그런 기류가 있지 않았을까 (추정)한다"면서 "처벌받아야 할 사람은 이재명과 민주당 측이 아니냐, 지금까지도 오리발로 모르는 체하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저는 그 처벌의 대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본 투표일까지 사흘 남은 시점, 막판 선거 전략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유세 현장에 갈 때마다 두고 있는 무리수, 자기 아들의 그런 허물을 감추려는 행동,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을 제명하겠다고 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 상당히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 투표하지 않으시는 분도 지금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생각으로 투표장에 가셔서 기호 4번 이준석에게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시면 제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지켜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월미도에서 유세를 마친 후 경기 안양·수원을 차례로 방문해 수도권 유권자를 만난다. 아울러 그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무박 유세를 진행하며 막판 표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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