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던 방송인 김가연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방송인 김가연. [사진=이재명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aa0eac992eb5db.jpg)
김가연은 31일 소셜미디어(SNS)에 "개인적인 공간인데 자꾸 이러면 끝까지 쫓아간다"라는 글과 함께 악성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정치색과 관련해 도를 넘은 악담이 담겼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 30일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서 지지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목격했다고 전하며 "내가 살아가는 동안 앞으로 절대 계엄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믿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 12월 3일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선포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희생자들을 언급하며 "단순히 그(윤석열 전 대통령)가 파면됐다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내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라면서 "걷어도 다시 나오고 또 나오는 기름막 같은 존재를 완벽히 제거해 주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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