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쿠팡이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6월 3일 배송기사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간 로켓배송(오전 7시~오후 8시)을 중단한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c12bc756a0d71.jpg)
쿠팡은 31일 "필요한 상품은 6월1일까지 미리 주문해달라"고 공지했다. 또 "(대선 전날인) 6월2일 오후부터 자정까지는 로켓배송 상품 주문이 제한되거나 주문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알렸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중단되는 것은 2014년 서비스 시행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쿠팡 소속 인력과 택배영업점 소속 주간 배송기사 등 약 2만명이 쉬게 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선일 오전 7시까지 이뤄지는 새벽배송(와우배송·로켓프레시)과 4일 주문량이 몰려 배송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쿠팡은 고객 불편을 줄이고 대선 당일 야간 노동자나 다음날 근무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꼭 필요한 상품에 대한 사전 주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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