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유심 교체자 수가 570만 명에 육박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6a1ac3091b08e.jpg)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SK텔레콤 가입자(알뜰폰 포함) 중 누적 569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같은 시각 유심 교체를 예약했으나 아직 교체를 완료하지 못한 잔여 예약자 수는 346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1일) 하루 동안 1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최근 7일간 적게는 11만 명, 많게는 31만 명이 교체를 완료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각각 △5월25일 11만 명 △26일 31만 명 △27일 30만 명 △28일 28만 명 △29일 20만 명 △30일 18만 명 △31일 14만 명이 유심을 바꿨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473만 명에서 31일 346만 명으로 127만 명 감소했다. 최근 7일간 변동 추이는 각각 △5월25일 473만 명 △26일 444만 명 △27일 416만 명 △28일 389만 명 △29일 372만 명 △30일 358만 명 △31일 346만 명이다.
이 속도라면 이달 중에는 유심 교체 예약을 했으나 교체를 하지 않기로 한 고객을 제외하고 모든 예약자가 교체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본사는 침해사고 발생 이후 고객 유심 교체 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 및 직원(T크루)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 교체, 유심 재설정, e심(eSIM) 업무 처리에 대한 OK캐시백 포인트를 지급한다. 매장 별로 500만 원 대여금(운영자금)을 무이자 지원한다. 대리점 대여금 원금·이자 상환은 3개월 유예한다.
신규 영업 중단에 대한 매장 지원책은 현재 검토 중이다. 영업이 재개되는 시점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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