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올해 상반기 학군사관후보생(ROTC) 지원율이 3.5대 1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육군]](https://image.inews24.com/v1/1b9831ee154a1c.jpg)
국방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진행한 상반기 육·해·공군 및 해병대 ROTC 모집에 총 1만2070명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자 수는 6259명으로 전년 대비 1.9배 증가했다, 지원율은 2.1배 높았다.
군별로 보면, 육군은 2875명을 모집했다. 총 1만1194명이 지원해 지원율 3.9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공군은 319명 모집에 590명이 지원해 1.8대 1을 기록, 해군과 해병대는 236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1.2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부터 반등했다.
국방부는 지원율 상승 배경으로 단기복무장려금 및 학군생활지원금 인상, 해외연수 확대 등 제도 개선과 입학 시기에 맞춘 조기 홍보를 통한 체계적인 모집 활동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ROTC 단기복무장려금을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인상했다. 학군생활 지원금은 월 8만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