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과 공동 주최한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대구광역시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사진=쿠팡]](https://image.inews24.com/v1/e428ea7c134c79.jpg)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대구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물류로봇 경진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 등 100여 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실제 물류산업 현장을 반영한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팀은 첫째 날 '분류 물류로봇' 부문에서 컴퓨터비전 기반 색상 및 순서 인식을 통한 자동 분류 미션을, 둘째 날 '이송 물류로봇' 부문에서는 RFID 정보를 활용한 지능형 이송 미션을 각각 수행했다.
각 부문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수상팀에게는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Robogames'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대회는 CFS가 주최로 참여한 첫 물류로봇 경진대회다. 입상자들에게는 자사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CFS는 물류로봇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제 쿠팡에서 AI 물류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폐회식에서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미래 물류산업 핵심 인재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 입상자들이 쿠팡의 AI와 물류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채용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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