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ESG 경영 성과 보고서 발간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보령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하며 대내외 소통을 강화한다.

보령은 지난해 ESG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한 ESG 활동과 그 성과가 담겼다.

보령은 2022년부터 매해 ESG 보고를 발간하고 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보령은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사용량 등 6대 환경지표에 대한 10개년 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Humans In Space(HIS) Yout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구 제안서 경진대회와 그림전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NASA, Axiom Space 등 미국 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예산군과 '황새 서식지 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 ESG 성과와 계획을 연 1회 보고하도록 했다. 이사회가 직접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항을 결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