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배우 혜리가 강남 삼성동과 역삼동 건물 2채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건물의 매입가는 약 121억원에 달하며, 현재 시세 기준 최소 60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배우 혜리(이혜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de930f45e83ef.jpg)
2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혜리는 지난 2022년 8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후 다가구 주택을 가족 법인 명의로 7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9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 7호선 강남구청역 등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 곳이다.
혜리는 해당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신축했다. 매입가 외에도 거래 부대비용 약 4억5000만원, 신축 비용 25억원 등을 합한 총 매입 원가는 약 107억원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 중개법인 차장은 "현재 보증금 4억원에 월세 3000만원 수준의 통임대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건물 매각 시 3년 만에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혜리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 신탁사와 신탁 계약을 맺고 소유권을 위탁했는데, 이는 대출 한도를 늘려 실투자금을 줄이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배우 혜리(이혜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59d598e696397.jpg)
혜리는 삼성동 외에도 강남구 역삼동 건물도 소유 중이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본인이 설립한 법인 명의로 노후 주택 건물을 43억9000만원에 매입했고, 이 건물 역시 철거 후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1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매각 시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