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한국 기업 최초로 공식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https://image.inews24.com/v1/df407e3c47bc0c.jpg)
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 안보 회의로 각국 국방장관과 군 고위 인사, 학계, 업계 리더가 모여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한화그룹 대표로 참석한 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 디펜스 사장은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필란드 등 주요국 국방 고위 관계자뿐 아니라 BAE 시스템즈, 팰런티어등 글로벌 방산 기업들과 고위급 미팅을 진행하고 전략적 방산 파트너십 등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샹그릴라 참석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정책 당국자 및 산업 파트너들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디펜스 대표는 "한화는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방산 기업으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안보 협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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