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2일 오창현 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태평양 헬스케어그룹은 제약∙바이오, 식품, 화장품 및 의료기관 등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최고 수준의 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오창현 前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사진=법무법인(유한) 태평양]](https://image.inews24.com/v1/277050a9dba4bb.jpg)
오 고문은 1994년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과,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보험약제과, 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인천공항 검역과장 등을 거쳤다. 특히 최근까지 보건산업진흥과장으로 재직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정책과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해외 진출 지원 등 의약품, 의료기기, 보건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총괄했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K-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지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대표적인 규제 산업인 만큼 기업의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오 고문의 영입으로 태평양 헬스케어그룹의 전문성이 크게 강화돼 기업들에게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태평양 헬스케어그룹은 이영찬 전 보건복지부 차관, 최성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송영주 전 한국 존슨앤드존슨 부사장 등 여러 민관 전문가들을 고문으로 영입해 보건의료·제약바이오 정책 및 규제 자문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 사무관 출신 여정현 변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조민주 전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 최윤희 전문위원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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