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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짐 로저스 지지' 관련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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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경기 이천시 산림조합 앞 중리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경기 이천시 산림조합 앞 중리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와 지지 회견을 주최한 이재강 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네거티브단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후보와 이 의원,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 등을 허위사실공표죄와 명예훼손죄, 사문서위조 및 동 행사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29일 이재강 단장은 짐 로저스 회장 지지 선언 회견을 주최했고, 김진향 상임의장은 짐 로저스 회장의 이 후보 지지 선언문을 대독했다"며 "이 후보도 해당 지지 사실을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짐 로저스 회장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혀 위 지지 선언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짐 로저스 명의를 도용한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대선 후보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저스 회장도 국내 언론에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다고 이메일로 명확히 밝혔다"며 "이재명 캠프가 결국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 국내도 모자라 글로벌 허위사실공표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과 회견을 같이 주도한 김 전 이사장은 이날 "발표된 지지문 문구를 확정하는 과정에 일부 착오가 있었을 뿐 짐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는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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